고양이가 낮은 곳 보다 높은곳에서 장난치고 잠을 자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겁니다. 그냥 당연하듯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고양이는 왜 높은 곳을 좋아할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사람 입장에서는 쉽게 오르내리고, 좁은 길도 안전하게 걷고 서있는 모습이 신기하게도 느껴집니다. 고양이에게 높은 곳이란 단순한 호기심과 장난, 운동의 영역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런 습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본능적인 행동
- 고양이는 야생성을 평생 갖고 살아가는 동물이자, 자연적인 본능을 타고났습니다. 야생에서 높은 곳에 오르는 행동은 포식자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빠르고 쉽게 먹이를 찾고, 안전한 영역을 구축하는 행동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은 이러한 위협에 직면하지 않지만, 오르는 것에 대한 본능은 그들이 갖고 있는 야생성에 깊이 뿌리 박혀 있습니다.
두번째, 주변 관찰
- 높은 위치에 자리 잡은 고양이는 주변을 관찰하기가 훨씬 용이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사냥 본능에서 기인하였으며, 그들이 안전한 위치에서 잠재적인 먹이나 위협을 감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것은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에서 통제력을 유지하고 안정감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세번째, 따뜻함과 안전
- 고양이들은 차가운 곳 보다 따뜻함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높은 곳은 아늑하고 안전한 안식처를 제공합니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은 그들이 외풍으로부터 떨어진 따뜻한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며, 편안하고 안전한 수면을 보장합니다.
네번째, 사회적 위계
여러 고양이가 한 곳에 있는 경우 종종 높은 지위를 차지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높은 지위에 있다는 것은 위치적으로 높은 곳을 차지할 수 있고 다른 친구들에게 우월감을 갖을 수 있습니다. 쉽게 서열을 정하는 것이며 모든 군집 동물들 사이에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다섯번째, 스트레스 해소
고양이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안전함을 느끼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으로 몸을 낮추고 꼬리를 털고, 귀를 뒤로 접는 등의 신체적 언어를 보입니다. 반면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은 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 후퇴 공간을 확보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난처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높은 곳에 위치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성향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의 타고난 본능을 충족시켜주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캣타워나 캣선반 등 가정 내에 고양이가 충분한 휴식과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면 행복한 공동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노화증상 체크하기 part.1(털, 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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